남아공 컬리쳐(남아공 케이프타운 빈민지역)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의 빈민 집단거주지역인 컬리쳐는 현지인들도 출입하기를 꺼려하는 지역입니다. 대부분의 아동들은 결손가정의 자녀들로 부모는 에이즈로 사망하여 홀부모나 조부모 밑에서 자라고 있습니다. 사단법인나누리에서는 사업의 일환으로 이 곳 250여명의 아이들에게 꿈의 날개를 달아주는 결연아동 지원사업과 탁아소 건립, 집짓기 사업을 확대해나가고 있습니다. 1개월에 기도와 함께 사랑이 담긴 30,000원이면 한 아이의 미래가 달라집니다. 많은 후원자를 기다립니다.

컬리쳐 고대 AMP마을 현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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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새벽 멈추지않고 흘러내리는 눈물의 의미는?

 

컬리쳐를 떠나기 전 고대AMP에서 기증한 고대AMP 단지에 현판식을 가졌습니다.  주민들의 반김은 친정식구들을 반기듯 달려안기는 그들을 보며 도리어 민망함을 금할 수가 없었죠.  

나누리는 이곳의 비참한 삶의 현장을 알렸고, 고대 AMP봉사단은  나누리를 믿고 심부름꾼으로 사랑의 기금을 맡겨주셨고,나누리는 심부름꾼으로서 역할만 했을 뿐인데 ...

매번 순간마다 가는 곳마다 분에 넘치는 주님의 사랑에 감격하며 눈물이 납니다.

 

나누리는 가진게 없습니다.

26년동안 단 1원의 저축되거나 증가된 재산이 없습니다.

도리어 26년 전 기본자산에 70프로 이상이 줄어든 능력없는 기관사역장입니다.

그래서 나누리는 단지 심부름에 충실할 뿐입니다.

개인이나 단체에서 믿고 맡겨주시는 후원금은 100% 현지와 현장에 그대로 전달해드리는 배달센타입니다.

운영비와 관리비는 자체 행사를 통해 궁핍하지만 조달해왔습니다.

취약한 조건이지만 헌신적인 직원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예산은 없다.  그러나 결산은 있다.’

‘계획은 없다.  그러나 결과보고는 있다.’

 

이게 나누리의 존립방법이었습니다.

그런데도 해를 거듭할수록 주님께서는 나누리를 더 바쁘게 귀하게 써 주시며 하늘 기쁨으로 채워주시는 그 은혜가 너무커서 자꾸자꾸 눈물이 납니다.

 

어젯밤 남아공을 출발 가나에 도착했습니다.

오늘 아침 몇일 전 심장수술을 받게 한 우리 ‘아담스’와 수술 대기중인 ‘로이스’를 만나기 위해 방문할겁니다.  호흡조차 힘들었던 아담스와 로이스가  밝게 웃으며 반겨줄걸 생각하니 감사해서 벌써부터 가슴이 뛰며 또 눈물이 납니다.

 

몇일 전 본적이 없는 어느 선교사님이 절 생각하며 썼다는 한편의 시를 받았습니다.

 

스쳐간 수 많은 사람 중에

나를 알아봐주고

믿어주고 감동해주는

이 세상에 단 한 사람,

그로 인해 

다시금 살아갈 힘이 있음을 알았다

 

보지 않고 만날 수 없어도

이 세상 어딘가에

아름다운 그늘이 되어줄

이 세상에 단 한 사람,

그로 인해

새로운 희망의 빛이 있음을 알았다

 

느낄 수 있는 세상보다

영원한 것을 사모하며

영혼을 춤출 수 있게 하는

이 세상에 단 한 사람,

그로 인해

천국을 꿈꾸는 길이 있음을 알았다

 

나도 누군가에게

꿈과 희망이 되어줄

이 세상에 단 한 사람,

축복의 통로가 될 수 있음을 알았다

 

이 시를 읽으며 또 내내 눈물이 흘렀습니다. 

아무 것도 한 것은 없는데 그 누군가에게 단 한 사람 이런 사람이 되었다는데 부끄럽지만 감사하고 또 그 누군가에게 그런 단 한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다짐으로 오늘도 주님께 소망을 두며 시작하렵니다.

 

(요한복음 12장)

24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25  자기의 생명을 사랑하는 자는 잃어버릴 것이요 이 세상에서 자기의 생명을 미워하는 자는 영생하도록 보전하리라

26  사람이 나를 섬기려면 나를 따르라 나 있는 곳에 나를 섬기는 자도 거기 있으리니 사람이 나를 섬기면 내 아버지께서 그를 귀히 여기시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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